[토요와이드] 여, '서울 6석' 분석에 발칵…이낙연, 연일 창당설 무게

  • 7개월 전
[토요와이드] 여, '서울 6석' 분석에 발칵…이낙연, 연일 창당설 무게


내년 총선 판세에서 서울 49개 지역구 가운데 6개만 우세하다는 자체 분석 결과가 알려지며 국민의힘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낙연 전 대표가 연일 신당 창당설에 무게를 싣는 등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 판세를 자체 분석했더니, 서울 49석 가운데 우세 지역은 6곳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8석을 확보했던 2020년 21대 총선보다도 어렵다는 전망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당 지도부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신빙성 없는 초안에 불과하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당 안팎의 위기감과 동요는 커지는 분위깁니다. "우세 지역은 4곳"이라는 더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고요. 혁신위 조기 종료와 맞물려 지도부 책임론도 분출되는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내년 총선 정부 지원론은 35%, 견제론은 51%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수치도 당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비대위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돌파구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19%, 한동훈 장관이 16%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한 장관이 지난해 6월 한국갤럽의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후 이 대표와 오차범위 내로 따라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여론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여야의 총선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죠. 국민의힘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 인재 5명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삐뽀삐뽀 소아과' 하정훈 원장 등 익숙한 얼굴들 보이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민주당도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 4선의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인물로 계파 통합을 고려한 인사로 해석됐는데요. 비명계에선 안 의원이 사실상 친명계 인사라며, 꼼수 탕평책이라고 비판하고 있어요?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 여부에 대해 "시간상으로 도움닫기가 필요한 단계"라며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말고 새 선택지를 제시하는 게 정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 점점 신당에 무게를 싣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어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이 되면서, 결국 폐기가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본회의에는 오르지 못했는데요. 냉랭한 연말 정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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