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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날씨] 스모그 영향 주말 공기 탁해…내일도 온화

날이 온화해지다 보니, 문득 미세먼지도 걱정되셨을 텐데요.

오늘도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현재 경남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북 84, 대전 91 마이크로그램 등 평소 세배 정도의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대기 정체와 스모그의 영향이 계속되겠고요.

중부지방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전북과 경북도 밤에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한편, 기온이 올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보통 이맘때면 서울 낮 기온이 5도 안팎이었는데요.

오늘은 한낮에 무려 16.8도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때아닌 봄 날씨가 계속될텐데요.

아침에 서울 9도에서 시작해, 낮에는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별다른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남은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짧아지겠고요.

영동을 비롯한 동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모레 일요일도 예년보다 온화하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내일날씨 #때아닌봄 #예년보다온화 #스모그유입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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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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