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직 상실형’ 황운하가 예수님?…與 “범죄자가 성인 코스프레”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윤미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초선 강경파 처럼회 소속의 황운하 의원. 역시도 최근에 북 콘서트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서 이렇게 목소리를 낸 바가 있었지요. 들어보시죠. 황운하 의원이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해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실형이 선고됐죠. 현역 배지라 법정 구속은 면했으나 1심에서 징역 3년,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를 받았습니다. 황운하 의원. 본인을 예수님에 비댔습니다. 이렇게요.

검찰 권력과 싸우는 길은 가시면류관을 쓰고 채찍을 맞아가면서 십자가를 메고 가시밭길 걷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 뜻대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황운하 저, 살아남겠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본인을 예수에 빗대자 국민의힘에서는 파렴치다, 이렇게 응수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글쎄요. 정광재 대변인도 신성모독, 파렴치라는 표현을 썼어요. 조 의원님께서 꼭 하실 말씀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아까 황운하 의원님께서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하셨습니다. 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합니까?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서 황운하 의원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어떤 상징이 있고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1심이니까 끝까지 가봐야 한다, 내 무죄를 끝까지 소명하고 싶다. 이것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정치적 이유로 자신이 피해를 받았다, 나는 탄압을 받는 중이다 하는 것은 설득력이 1도 없어 보입니다. 아까 말씀하실 때 한동훈 장관이 발언을 하고 끝나고 고개를 뒤집고 의자 뒤를 젖힌다. 이런 무례하고 오만한 장관은 탄핵 감이다. 의자를 젖혀서 뒤로 오만하게 앉으면 탄핵 감이다. 무엇이든지 마음에 안 들면 탄핵인 것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단순하고 이렇게 과격한 정치가 있을 수 있는지 저는 이해할 수 없고요. 또 아까 예수 십자가를 지겠다고 하셨는데. 아마 모르시는 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당시에 십자가를 잰 사람이 3명입니다. 예수 옆에 두 명이 더 있었는데요. 그 사람들은 아주 엄벌에 처할, 살인죄를 저질러도 살인죄를 바꾸는 나쁜 죄인들이 있었습니다. 그 두 분을 자신에 빗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설마 황운하 의원님도 상식이 있으신대 본인을 어떻게 예수에 빗댈 수가 있었겠습니까. 아마 그 옆에 있는 중범죄 죄인들에 자신을 빗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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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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