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검사 좌표 찍기?…‘이정섭 후임’ 안병수 의혹 제기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4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윤미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그런데 법인카드 유용 논란은 대한민국에 검찰이 여러 군데 있잖아요. 어디에서 하고 있느냐. 수원지검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지난주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수원지검에서 수사 팀장 역할을 해오던 검사가 탄핵이 됐습니다. 그렇지요? 본 회의에서 탄핵 소추안이 통과가 되면서. 그래서 그 수사팀장을 맡았던 이정섭 검사의 직무는 바로 스탑. 정지가 됐습니다. 관련 영상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잠깐 보시죠. 그러니까 수원지검에서 이재명 대표의 수사팀장을 맡아오던 이정섭 검사는 지난주에 이제 탄핵이 됐고. 헌재에서 이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직무가 스톱. 정지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어제는 이정섭 수사팀장이 탄핵이 됐으니까 검찰에서는 수원지검에 이재명 수사팀장의 후임으로 안병수라는 검사를 이재명 수사 팀장으로 보낸 거예요.

그러자 민주당이 어제 후임으로 온 이재명의 수사팀장 안병수 검사에 대해서 이렇게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안병수 검사 말이에요, 수사 무마 수사 기밀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검사를 어떻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수사팀장으로 임명할 수 있는 겁니까라고 하면서. 안병수 검사요, 친윤 사단 검사 아닙니까. 어떻게 이런 자를 수원 지검에 2차장 검사 직무대리로 임명할 수 있는 것입니까. 이렇게 목소리를 냈어요. 수원지검에서는 당장 민주당의 저러한 주장에 대해서 반박을 했습니다. 심각한 유감입니다. 민주당이 이렇게 저렇게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안병수 검사요. 그동안 수사하면서 엄정하게 대응을 해왔습니다. 심각한 유감이에요. 이런 입장을 냈습니다. 장윤미 변호사님. 이 안병수 검사에 대한 문제가 좀 많다고 보시는 겁니까?

[장윤미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언론에서 의혹이 제기된 바가 있었죠. 본인이 이 수사를 하고 있는 사건과 관련해서 이른바 전관 출신 변호사, 검사 출신 변호사에게 수사 기록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가 있었습니다. 물론 윤석열 라인이라고 해서, 한동훈 라인이라고 해서 검찰을 비판하면 안 될 겁니다. 그렇지만 상당히 정치적인 수사에서 이른바 윤석열 당시 검찰 총장 내지 중앙 지검장 라인으로 분류됐던 검사가, 또 내부적으로 비위사실 의혹도 제기됐던 그런 사람이 이 수사를 맡는 것에 있어서 엄정 중립함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인가, 기대할 수 있은 것인가에 대한 문제 제기조차 수용할 수 없는 조직이라면 저는 검찰이 국민 박수는 더 이상 받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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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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