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전투재개 선언…"하마스가 휴전 위반"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투재개 선언…"하마스가 휴전 위반"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정을 위배했다면서 가자지구에서 전투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일 "하마스가 휴전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을 교환하는 조건으로 나흘간의 휴전을 맺었고,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휴전을 연장했습니다.

이날 오전, 7일간의 휴전 만료를 앞두고 세 번째 휴전 연장에 대한 보도도 나왔지만, 이스라엘은 기한 만료 직후 전투 재개를 발표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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