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노동소득 43세 정점…61세부터 적자

  • 9개월 전
한국인 노동소득 43세 정점…61세부터 적자

우리 국민은 43세에 가장 많이 벌고, 61세부터 적자로 돌아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국민이전계정'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이전계정은 소비와 노동소득의 관계를 연령 변화에 초점을 두고 경제적 자원의 흐름을 파악하는 통계입니다.

생애 주기별로 보면 0세부터 26세까지 적자가 이어지는데, 교육비가 많이 드는 17세 때 적자가 3,527만 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27세에 흑자 구간으로 전환한 뒤에는 43세에 1,792만원, 최대 흑자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은퇴 즈음인 61세부터 다시 적자로 돌아서, 의료비 등 지출이 많아지면서 적자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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