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잡은 싱가포르 축구!' 대표팀은 다를까? / YTN

  • 작년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한 첫걸음,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첫 경기가 모레 시작합니다.

싱가포르 축구 클럽 라이언시티는 지난주 전북 현대를 2대 0으로 완파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줬기에 대표팀끼리의 대결에서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중미월드컵은 기존 32개 나라가 아니라 48개 나라가 출전합니다.

아시아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거의 두 배가 늘었습니다.

2차예선을 시작하는 우리나라는 중국, 싱가포르, 태국과 한 조입니다.

여기서 홈 원정 경기를 치러, 상위 1, 2위 팀만 최종예선에 진출합니다.

최종예선에는 모두 18개 나라가 세 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고, 각조 상위 두 팀, 모두 6개 나라가 월드컵 출전권을 따냅니다.

최종예선 3, 4위 팀은 다시 두 개 조로 나뉘어 각조 1위 두 팀이 출전권을 가져가고, 2위팀끼리 대결해 이기는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됩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가 싱가포르보다 위지만 높은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과는 더 중요한 월드컵 실전이기 때문입니다.

[정우영 /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 이제 첫 예선 경기부터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다시 한 번 주연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조규성과 오현규, 홍현석까지 팀에 합류하며 클린스만호는 이제 완전체가 되었습니다.

[홍현석 /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 상대 선수랑 부딪쳐서 경합 상황에서 이겨주는 그런 게 필요할 것 같아요. (월드컵 나가면) 최종예선도 마찬가지고 정말 피지컬적으로 강한 상대들이 있으니까 그런 부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싱가포르는 피파 랭킹 155위지만, 지난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라이언시티가 전북을 2대 0으로 이겼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전력입니다.

클린스만호가 대표팀은 클럽과 다르다는 것을 홈팬들 앞에서 증명해 보일 것인지 주목됩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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