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우려에 비상사태 선포

  • 8개월 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우려에 비상사태 선포

아이슬란드에서 화산 폭발이 임박한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하고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현지시간으로 12일 남서부 도시 그린다비크에서 마그마가 수일 내 분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슬란드 당국은 지난 10일 밤 이 지역 주민 3천여명을 긴급 대피시키고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2010년에는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로 유럽 하늘이 화산재로 뒤덮이는 대혼란을 빚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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