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캠핑장서 손자·60대 부부 등 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 8개월 전
충북 영동 캠핑장서 손자·60대 부부 등 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오늘(12일) 낮 12시 30분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 한 캠핑장에서 60대 A씨와 아내인 50대 B씨, 손자인 5살 남자 아이 등 3명이 텐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캠핑장 관계자는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 A씨의 텐트를 찾았다가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A씨 가족이 머물던 텐트 안에는 숯불 등을 피운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 가족이 일단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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