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인 줄 알았더니…마약범의 놀라운 정체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낚시꾼 바늘에 걸린 마약 주사기 때문에 덜미를 잡힌 마약 사범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마약범 이야기. 여장까지 한 이야기가 있는데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허주연 변호사]
이것이 2021년 11월에 부산 앞바다에서 낚시꾼이 문어를 낚습니다. 그런데 문어가 아니고 검은색 비닐봉지에 마약 주사기 60대가 발견이 된 것이에요. 이 주사위에 남은 생채 정보를 토대로 유전자 추적을 했고 이 마약사범을 2년 동안 추적을 하면서 27명을 검거를 했고. 총책, 총책이 조직폭력배랑 또 연관이 있었거든요.

총책까지 검거하면서 소탕을 하게 된 사건인데. 문제는 투약 사범들의 면면을 보면요. 대학생, 회사원, 저렇게 여장을 하고 있는 요식업자. 이런 평범한 사람들이었다는 거예요. 심지어 4명은 기초생활수급자였는데 나라에서 생활비로 준 돈으로 마약을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마약이 그만큼 우리 사회 전반에 깊게 스며들어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주는 사건이라 생각이 들고요. 마약 수사의 골든 타임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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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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