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서울-김포시장 회동 종료…김포시 편입 관련 논의

  • 6개월 전
[현장연결] 서울-김포시장 회동 종료…김포시 편입 관련 논의

오늘(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됐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의 만남이 조금 전 끝이 났습니다.

김병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김병수 김포시장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병수 / 김포시장]

구체적으로 제가 김포시 편의 문제를 세부적으로 다뤄보기로 그렇게 했습니다.

저희가 처음에 경기 서울이 우리 김포시를 서울로 이제 편입시키겠다라고 시작한 이유 가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가 추진되면서 지도를 한번 보십시오.

저희가 남도로 가면 이렇게 됩니다. 보시면 경기남도와 북도는 김포시와 완전히 동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인천이 들어와 있거든요. 이게 월경지입니다. 완전히 떨어져 있고요.

북도를 가도 사실은 한강과 철책으로 단절되어 있습니다. 생활권 자체가 끊겨 있습니다. 유일하게 돈 내고 다니는 여러분 다 아시잖아요. 돈 내고 다니는 일산대교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생활권 자체가 다르다. 근데 보시면 서울과는 붙어있습니다.

서울과는 붙어 있어서 저희가 이제 경기 남도나 북도에 어떤 경기도에 분리되는 과정에서 그러면서 김포 시민들이 가장 큰 편익과 이익을 위해서 어디로 가야 할 것이냐 이 문제를 저희가 집중적으로 논의하면서 얻어낸 결과가 이제 서울로 가자는 결과였기 때문에 저희가 서울 편입을 추진을 했고요.

그리고 이제 오늘 서울시장님께 공식적으로 저희가 제안을 드렸습니다. 일부에서 인천시로 가자는 뭐 주장도 일부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취임하고 한 1년 반 됐고 서울시 편입 문제를 저희가 시민들하고 쭉 얘기, 회의를 해 오는 과정에서 인천시로의 편입 문제는 다들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북도와 남도 둘 중에 어디도 선택할 수 없는 그런 지리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저희가 서울 편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에 유정복 인천시장님하고 김동연 시장님이 이제 정치쇼다, 현실성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김병수 / 김포시장]

유정복 시장님께서는 김포 문제에 대해서 뭐 이렇게 관여할 입장은 아니시고요.

인천시장이신데 뭐 김포에 대해서 뭐 왈가왈부하실 분은 아니시라고 보고 경기도 같은 경우에는 뭐 저희가 아마 북도나 남도가 추진되지 않았으면 저희도 이 발상을 하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근데 북부 특별자치도가 준비가 되면서 빠르게 진행됐어요. 그러면서 저희들은 서울 편입 문제를 좀 빠르게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기자]

오늘 면담 결과는 어떻게 볼까요.

[김병수 / 김포시장]

저희는 일단 굉장히 만족합니다. 같이 이제 공동연구반을 구성을 해가지고 구체적으로 이제 세밀한 부분을 짚어보기로 했기 때문에 돌아가서 저희가 이제 오늘 나왔던 의제들이나 이런 것들을 좀 더 살펴볼 생각입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기자]

김포 시민들 의견 수렴을 했을 때 서울 편입이 많다고 나왔다는 말씀이신데 그런데 그 근거 구체적인 거는 어떻게 몇 명 뭐 조사해 가지고.

[김병수 / 김포시장]

저희가 공식적으로 지금 여론조사를 지금 하고 있고요. 저희가 이제 다른 카페나 그다음에 도나 또 다른 민간에서 했던 결과들이 일부 있어요. 그러니까 이 결과를 가지고 제가 얘기했고요.

제가 실제로 인제 현장에서 만났던 분위기를 이제 전달했던 거고 그리고 공식적인 여론조사는 지금 하고 있습니다.

[기자]

객관화된 그런 조사나.

[김병수 / 김포시장]

아마 조만간에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자]

수도권 매립지 문제가 논의가 됐었는지 그리고 그 문제도 앞으로 서울시와 더불어 거론될 수 있는 문제.

[김병수 / 김포시장]

수도권 매립지는 저희 김포의 권한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뭐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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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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