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한 잔에 1억원?'…한정판 위스키 '매캘런 아다미' 경매에 外

  • 8개월 전
[지구촌톡톡] '한 잔에 1억원?'…한정판 위스키 '매캘런 아다미' 경매에 外

세계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로 손꼽히는 '매캘런 아다미 1926' 한 병이 이달 18일 경매에 나옵니다.

지난 2019년 경매에서는 25억원에 낙찰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도 최고가 기록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지구촌 화제에서 만나보시죠.

▶ '한 잔에 1억원?'…한정판 위스키 '매캘런 아다미' 경매에

테이블 위에 위스키 한 병이 올려져 있는데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바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로 알려진 '매캘런 아다미 1926'입니다.

이 위스키는 60년의 숙성을 거쳐 1986년 단 40병만 만들어진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위스키 수집가들 사이에선 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이기도 한데요.

이 제품 1병이 18일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다고 합니다.

지난 2019년 경매 당시 15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5억원에 낙찰된 바 있어 올해도 그를 뛰어넘는 낙찰가가 예상되는데요.

과연 이 비싼 위스키는 어떤 맛일까요? 소더비 책임자가 몇 방울 맛볼 기회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매우 풍부하고, 크리스마스 같은 맛이 났습니다. 많은 나무향, 많은 오크와 스파이스가 느껴졌습니다.
고전적인 셰리 숙성 위스키 같은데 말린 과일 맛이 났습니다."

낙찰받더라도 가격 생각하면 한잔이라도 마실 수 있을까요.

▶ 일본 스타트업 기업 '탑승형 로봇' 공개 화제

일본 한 스타트업 기업이 탑승형 로봇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로봇 안으로 들어가 시동을 켜니 사방에 모니터 화면이 켜지고 주인공 '쓰바메 아칵스'가 위엄을 드러냅니다.

탑승한 사람의 조종으로 팔다리를 움직이는 건 물론이고 손을 쥐었다 펴는 것도 가능하고요.

다리엔 바퀴도 달려 있어 시속 10km로 달릴 수도 있는데요.

내부엔 안전벨트와 전방 좌우도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있어 안전에도 문제 없습니다.

이 로봇, 로봇 모드와 차량 모드 두 가지로 변신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당 가격은 약 36억원.

제작사는 향후 이 로봇이 달 탐사 등에 활용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하네요.

▶ 로봇과 인간이 함께 붓으로 그린 그림

이번엔 로봇과 인간이 협업하는 현장으로 가보시죠.

한 미술가가 뇌파 헤드셋을 쓰고 로봇팔과 서로 교감해 붓을 들고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로봇과 인간이 만들어 낸 작품이 완성됐는데요.

근사하지 않나요?

중국계 예술가이자 연구원인 수권 청(Sougen Chung)은 이렇게 로봇과 협업하는 무대를 여러 차례 선보였는데요.

"제가 이 프로젝트를 좋아하는 것은 이 프로젝트가 통제나 반복, 정렬 중 하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로봇 유닛을 협력자의 한 종류로 생각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AI와 더 좋은 작품 기대해볼게요.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지구촌화제 #헤이월드 #해외토픽 #현장포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