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연말 앞두고 사기성 직구 주의하세요"

  • 8개월 전
소비자원 "연말 앞두고 사기성 직구 주의하세요"

한국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할인 행사로 해외직구가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국내 해외직구 규모는 지난해 기준 5조3천억원으로, 11∼12월 중 2천건이 넘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52.8%로 가장 많았고, 사유로는 배송지연이나 미배송, 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 제품 하자 등이 많았습니다.

소비자원은 유명 브랜드 유사 사이트를 만든 뒤, 상품을 큰 폭으로 할인한다고 유인해 실제 배송해주지 않거나 저급한 품질의 제품을 보내주는 쇼핑몰 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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