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호, 3차 소환도 불응…4차도 불발시 체포영장 전망

유병호, 3차 소환도 불응…4차도 불발시 체포영장 전망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으로 수사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세 번째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오늘(31일) 유 사무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려 했으나 유 사무총장이 불응했습니다.

공수처는 조만간 유 사무총장에게 다시 출석 요구서를 보낼 계획으로, 통상 수사기관은 피의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연이어 소환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 구인에 나섭니다.

공수처는 그간 국회 국정감사 대비 등을 불출석 사유로 제시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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