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인요한 혁신위' 오늘 인선 발표…이재명, 전·현직 원내대표와 오찬

  • 8개월 전
[뉴스포커스] '인요한 혁신위' 오늘 인선 발표…이재명, 전·현직 원내대표와 오찬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집권여당의 쇄신을 함께 이끌 혁신위원 인선 결과를 오늘 오후 발표합니다.

비윤계를 포함한 수도권·중도·청년층을 대표할 인물 등이 두루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전현직 원내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신지호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임명된 지 사흘만인 오늘 오후, 당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들을 발표합니다. 시점상, 지금은 인선 작업이 모두 마무리 됐겠지만, 천하람 당협위원장이 합류를 거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 위원장이 혁신위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었거든요. 어떤 인사들의 합류, 점치고 계십니까?

혁신위의 성패는, 결국 다음 주 꾸려질 총선기획단과 인재영입위에 달렸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아직 공천 룰 등과 관련해 혁신위의 역할 등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인데, 인 위원장은 혁신위가 공천 기준까지 건드릴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집 같은 건 기초를 잘 다져놓으면 잘 되리라 본다"라는 말만 남긴 상황이거든요. 혁신위의 공천 룰 권한, 어디까지 가져갈 수 있을까요?

이진복 정무수석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예방했는데요. 인 위원장이 앞서 출근길에서 대통령과 "거침없이 대화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속 시원하게 말을 잘하는 분" "대통령과의 언제든 연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고요. "혁신위가 두려움을 넘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도 보였습니다. 대통령실의 '혁신위 힘 싣기'가 시작됐다고 봐도 될까요?

이와 함께 이 수석은 혁신위가 새롭게 정립할 당정관계와 관련해 "당 공천과 운영에 대통령실이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최근 계속 거론되고 있는 '신당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과 '신당 논의'를 안 하고 있고, 신당 준비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신당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 전 대표의 이런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보다는 '탈당 후 복당'이라는 '홍준표 모델'을 따를 것이라는 전망도 많은데요. 신당으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보니,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국민의힘에 다시 복당한다는 건데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중도보수신당 창당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갓파더'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해 눈길을 끕니다. 실제로 최근 김 전 위원장,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과 단절할 것"을 촉구하는가 하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양향자 의원에게는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하라'고 조언하고 나섰거든요. 김종인 위원장의 중도보수신당 역할론, 어떻게 전망하세요?

총선을 앞두고 전직 대통령들의 행보가 부쩍 분주해진 모습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어제 '4대강 걷기 행사'에 참석하는가 하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면 후 처음으로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데요. 최근 'TK 민심'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두 보수 전직 대통령들의 공개 행보, 보수층의 표심을 흔들 변수가 될 수 있겠습니까?

박 전 대통령, 오늘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보수 통합' 메시지 등을 낼 가능성도 점쳐졌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아직은 여의도 정치권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개 행보보다는 SNS로 지지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종종 현안 관련 언급을 이어가는 정도인데요. 총선이 가까워져 오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만일 문 전 대통령이 행보에 나설 경우, 총선 영향력은 얼마나 있을까요?

최근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가 오늘 당의 전·현직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는 홍익표 현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광온, 우원식, 홍영표 등 계파를 아우른 전현직 원내대표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인데요. 어떤 의미의 자리라고 해석하면 될까요?

이재명 대표가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념 전쟁을 멈추라"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윤대통령이 이번 순방에서 "우리 교육이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며 또 다시 이념 논쟁을 제기했다며, 말과 행동이 따로라고 지적했는데요. 이런 이 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민주당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가 적법했는지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이 오늘 오후 나옵니다. 오늘 헌재 판단, 어떻게 전망하세요. 오늘 헌재 판단, 다음 달 민주당이 예고한 국회 본회의 처리에도 영향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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