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결파 징계’ 목소리에…“더 이상 왈가왈부 않길”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0월 23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제 당무에 복귀를 했습니다. 오늘부로 당무에 복귀했다. 그동안 이제 단식으로 인해서 대표로서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못 했던 것이 사실이죠. 그러나 이제 그러한 절차들을 모두 마무리 짓고 오늘부터 민주당 대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당무에 복귀했다. 이것입니다. 단식 투쟁을 시작한 지, 8월 31일부로 따져보니 53일 만이고 녹색병원에 입원한지로 따져보니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랜만에 민주당 대표로서 국회에 등장하는 이 대표의 모습. 궁금들 하시지 않으십니까?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잠깐 보시죠. 이재명 대표가 이제 단식을 시작했고, 중단을 했고 회복 치료를 받아왔는데 대표로서 당무에 복귀했다. 오늘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

머리가 조금 하얀 머리가 곳곳에 보이고 오늘 국회에 등장할 때는, 한 손에 지팡이가 이제 쥐어져 있었는데 오늘은 지팡이 없이 혼자 걸어서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당무 복귀를 이 대표가 알린 것이죠. 오늘 35일 만에 국회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의 일성은 이러했습니다. 두 가지 포인트. ‘윤석열 대통령님. 내각을 총사퇴시키십시오. 장관들, 국무총리 이하 장관들 다 물러나시오.’ 이런 것이죠. 그리고 이제 민주당 내와 관련해서는 이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서 가결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서 이재명 대표가 무슨 메시지를 낼까? 물음표. 궁금했는데. ‘체포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 이상 민주당이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단합하고 단결해야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냈어요. 오늘 두 가지가 이 대표 일성의 포인트입니다. 저것만 아시면 돼요. 어떻습니까? 조정훈 의원님은 무슨 생각이 드셨는지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네. 일단 굉장히 오랫동안 단식해서 회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인간적으로는 조금 안심이 되기는 합니다. 정치인 이재명으로서 첫 일성은 저것은 부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제가 정치인이면 기대했던, 우리 국민들이 기대했던 메시지는 ‘국회를 35일 동안 비워서 죄송합니다.’ (사과.) ‘정치를 35일 동안 멈추게 해서 죄송합니다. 개인 비리로 이런 것들 구설수에 오르게 돼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시작했어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35일인가요? 다시 들어와서 지금 제가 몇 번 말씀드리지만 마지막 차에 접어든 국정감사, 이번 주까지도 아직 출석 한 번 안 하셨습니다. 세비 꼬박꼬박 받으면서 국회를 떠나고 정치를 떠난 것에 대한 사죄가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가결파 징계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징계 아직 안 낸 것이죠. 그랬다가는 이제 민주당이 두 쪽이 났을 테니까요. 그것은 잘한 것이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부재로 인해서 정치가 멈춘 것에 대해서 사과는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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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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