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미국인 2명 석방…바이든 "모두 구출되도록 노력"

  • 8개월 전
하마스, 미국인 2명 석방…바이든 "모두 구출되도록 노력"

전쟁 발발 후 200여 명을 납치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처음으로 인질을 풀어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현지시간 20일 "카타르의 노력에 부응해 미국인 모녀 2명을 인도적 이유로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친척 생일 파티에 참석하고 유대 명절을 지내기 위해 이스라엘에 왔다가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이 풀려난 데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쁨을 표하며 모든 인질에 대한 구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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