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미, 예멘 반군 미사일 요격…이·팔 전쟁 확전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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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이슈] 미, 예멘 반군 미사일 요격…이·팔 전쟁 확전 기로


미 해군 구축함이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중동전쟁으로 확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가자지구에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은 곧 가자지구를 안에서 보게 될 거라며

지상전을 예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미 해군 구축함이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격추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미군이 이스라엘을 대신해 교전행위를 한 만큼, 미국의 직접 개입 가능성이 커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미 국방부는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순항 미사일 3발과 여러 대의 무인기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진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해서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중동 방문에서 확고한 이스라엘 지지 의사를 표현했는데요. 이 방문을 이후 중동지역의 긴장이 더욱 고조됐다는 측면에서, 바이든 외교의 실패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스라엘 정부는 언론을 통해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이 민간인 인명 피해 확대와 확전 방지를 위해 이스라엘 정부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상전이 아닌 대안을 논의 중이라고 하는데, 어떤 대안이 있겠습니까?

한편 하마스는 현지시간 19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한 교회 건물에 대피했던 피란민 여러 명이 숨지고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사실 확인중이라고 밝혔지만 피란 주민들의 쉼터로 사용되던 곳이라 비난의 목소리도 큽니다?

전 사우디 정보국 수장이 민간인을 공격하는 하마스와 이스라엘을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탄압이 하마스의 공격 원인이라면서 이 전쟁이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 정상화를 방해했다고 시인했는데요. 이스라엘과 하마스 어느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다는 뜻이겠죠?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부터 앞서 말씀해주신 예멘의 후티 반군에 이르기까지 이란의 물밑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이들의 확실한 참전 계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구호를 위해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잇는 유일한 통로, 라파 검문소가 열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지원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습니다만, 이미 식량 식수가 고갈된 상황에서 가자지구 내 모든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거든요. 오히려 가자지구 내 폭동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선 당초 라파 국경소가 오늘 열릴 거라고 밝혔지만 하루 늦은 내일 개방될 거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구호품 전달이 한시가 급한 상황인데 늦어지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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