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타협 선례 만들어야"…야 "의사들 눈치보나"

  • 9개월 전
여 "타협 선례 만들어야"…야 "의사들 눈치보나"

국민의힘은 정부의 필수의료 혁신 전략과 관련해, 문제는 의대 정원 증원의 규모와 속도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19일) 당 회의에서 "이런 정책은 100점짜리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의료계 등 이해 당사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파업과 시위 없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선례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기대한 의대정원 확대 규모는 정작 밝히지 않은, 알맹이 없는 껍데기 같은 발표에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실이 정치적 계산과 의사들 눈치 보기에 몰두해 골든 타임을 놓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며, 조속히 증원 규모를 확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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