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5조'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 참여

  • 9개월 전
한수원, '2.5조'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 참여

한국수력원자력이 현지시간 12일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에서 캐나다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의 설비개선사업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2026년 말 1차 운영 허가가 만료되는 체르나보다 1호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것으로, 인프라 건설까지 포함하면 총 사업비가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컨소시엄에서 캔두와 안살도는 각각 원자로 계통과 터빈발전기 계통의 설계와 기자재 구매를 담당합니다.

또 한수원은 전체 시공을 비롯해 방사성폐기물 보관시설 등 인프라 건설을 맡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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