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하마스, 인질 즉각 석방해야"

유엔 사무총장 "하마스, 인질 즉각 석방해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해 이스라엘의 모든 인질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현지시간 11일 기자들과 만나 "더 큰 충돌과 확산을 피할 것을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 장병 50명을 포함해 최소 150명의 인질을 가자지구에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또 "식량과 식수 등 생존에 필수적인 물품은 가자지구 내로 반입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진경 기자(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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