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수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 99세 생일 맞아

  • 8개월 전
'역대 최장수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 99세 생일 맞아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는 역대 최장수 미국 대통령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현지시간 1일 99세 생일을 맞았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생일인 이날 고향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부인 로절린 여사와 자녀, 손자 등과 함께 조용히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15년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간과 뇌까지 전이됐고, 이후에도 여러 건강 문제를 겪다가 올해 2월 연명치료를 중단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생일 전날 자택이 있는 플레인스에서 열린 생일 축하 행사에 로절린 여사와 함께 자동차에 탄 채 깜짝 등장해 박수와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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