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 귀국 여행객으로 '북적'..."연휴 끝 아쉬워" / YTN

  • 9개월 전
올해 추석 연휴, 이제 오늘과 내일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황금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났던 여행객들이 속속 돌아오면서, 오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인원만 10만 명이 넘을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공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공항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오전부터 북적이던 이곳 입국장에는 오후 들어서도 계속해 귀국 인파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가족을 마중 나온 시민들의 모습도 보이는데요.

추석 연휴 여행을 떠났다가 오늘 한국으로 돌아온 시민들을 만나봤습니다.

[유석현 / 인천시 서구 아라동: 3박 4일로 중국 상해 다녀왔고요. 디즈니랜드, 아이 때문에 명절 연휴고 해서 이제 겸사겸사 맞춰서 갔다 왔는데…. 3박 4일이 생각보다 그렇게 여유롭지 않은 것 같아서 그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김현정 / 경기 수원시 영통구: 동유럽하고 발칸 쪽에 크로아티아 쪽 갔다 왔고요. 9박 10일 다녀왔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오면 이제 밀린 일을 이제 또 해야 되니까 그게 또 걱정이긴 하지만 매번 여행을 갔다 오면 그 추억으로 다시….]

오늘 하루에만 18만여 명이 공항을 이용하는데요.

이 가운데 입국자 수는 10만 명이 넘어,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습니다.

제1터미널의 경우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에 5천3백여 명이 입국해 가장 붐비겠고, 제2터미널은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3천4백여 명이 들어와 이 시간대 공항이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7만 3천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하루 평균 6만 명이 찾았던 지난해 추석 연휴의 3배에 이르는데요.

코로나19 이전 수치를 거의 회복한 겁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공항을 이용하면서, 인천공항 측은 연휴 기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출입국장 안내 인력 등 260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주차와 교통 상황도 계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촬영기자: 김대경 유준석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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