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 결재’ 부추긴 유시민…‘좋아요’ 화답한 이재명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굳세어라 재명아.’ 김근식 교수님. 제 판단이 맞는지 좀 봐주십시오. 그러니까 결국은 유시민 전 이사장, 야권의 대표적인 스피커까지 나섰다. 지금 야권에서는 그만큼 전선이 밀리면 정말 끝장난다고 생각을 좀 하는 것입니까?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아마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전체가 이재명 대표 리스크로 인해서 지금 공멸이냐 하는 위기 상황일 텐데요. 제가 정말 납득하기 어려운 것은 그런 이재명의 늪에 빠져서 수영을 헤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강경파 인사들은 오히려 이재명이 더 버텨라. 이재명이 더 끝까지 옥중에서라도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저렇게 서슴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민주당이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 정당으로서 민주화를 이끌어 왔던 중요한 역사적 업적도 있고. 그동안 대한민국 공당으로서 수십 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정당인데. 어쩌다가 이재명 대표라는 당대표 한 분이 와서 이런 본인의 자신의 과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의 이 사법 리스크로 인해서 당 전체가 그 빠져나올 수 없는 늪에서 이렇게 허우적거리게 하는지 정말 제가 봐도 조금 화가 나는데요. 거기에 지금 덧붙여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아예 그것을 부추기는 지금 발언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니 유시민 전 이사장이 지금 이재명 대표에게 저렇게 하라고 하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아까 딱 하나 나왔네요. 여기서 밀리면 진다. 기에서 밀리면 안 된다는 것인데. 이것이 지금 기의 문제이고 무슨 진영 간의 싸움의 문제입니까? 이재명 대표 한 개인의 과거 공직자 시절의 토착, 토건 비리하고 과거 개인의 뇌물 비리에 관한 범죄 사법 리스크입니다. 그것을 왜 민주당 전체가 떠안아야 합니까? 저는 유시민 전 이사장의 저 발언들은 정말 믿어지지 않고. 이런 말까지 드리기는 그렇습니다만 유시민 전 이사장이 예전에 노인 분들 폄하하는 발언할 때 나이가 들면 정상적인 판단이 안 된다는 투의 말씀을 하셨던 것 같은데. 유시민 전 이사장께서도 정말 조금 상식을 가지는, 좀 본인을 다시 돌이켜 보는. 과거에 유시민 전 이사장 얼마나 똑똑했습니까? 제가 볼 때 저런 말씀 서슴지 않고 하시는 것 보니까 유시민 전 이사장도 나이가 드셨구나 하는 생각이 조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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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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