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스터디' 정체는 16살 고등학생…공갈 혐의 구속

  • 9개월 전
'누누스터디' 정체는 16살 고등학생…공갈 혐의 구속

대형 온라인 서점과 입시학원 사이트를 해킹한 뒤 비트코인을 요구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해킹과 공갈 등 혐의로 텔레그램 채널 '누누스터디' 운영자인 16살 남학생 A군과 20대 공범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 2곳과 메가스터디 등 대형 입시학원 사이트를 해킹해 전자책과 영상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A군은 전자책과 영상을 무단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업체들에 비트코인을 요구하고, 공범들에게 자금 세탁 등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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