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 내리며 선선…해안가 시간당 60㎜↑ 폭우

[날씨] 전국 비 내리며 선선…해안가 시간당 60㎜↑ 폭우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며 날은 부쩍 선선해졌는데요.

강하게 쏟아지는 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붉게 표시된 강한 비구름이 해안을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순천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고요.

앞으로 호우특보 지역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일부 충북과 전북, 경남 남해안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경남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최대 150mm 이상의 충남서해안 120mm 이상, 강원 영동에 100mm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남부 내륙에 30에서 100mm, 수도권에 많게는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6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퍼부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며, 날은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23도, 대전 24도, 광주와 대구가 25도에 머물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안동과 세종이 24도, 수원이 23도에 그치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텐데요.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지난 주말 이미 남해안에 폭우가 쏟아져 지반이 무척 약해져 있습니다.

산사태 등 추가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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