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전국구 조폭 되자"…또래 모임 만든 'MZ 조폭'

  • 10개월 전
[뉴스현장] "전국구 조폭 되자"…또래 모임 만든 'MZ 조폭'


전국 21개 폭력조직에서 2002년생 조직원들이 '전국구 조폭이 되자'는 목적으로 결성한 'MZ조폭' 집단 등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 사건 등 이 MZ조폭 관련 사건에 대해 수사당국은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난 가출 청소년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구속기소 된 이른바 '신대방팸'의 20대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짚어봅니다.

먼저 MZ조폭 검거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신흥 폭력 조직을 만들어 각종 범죄를 저지른 2002년생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죠?

최근 'MZ 조폭'으로 불리는 10∼30대 연령의 조직폭력배가 세를 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3월,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에서 검거된 조직폭력배 중 절반 이상이 MZ세대에 속하는 30대 이하로 집계됐는데요. 이를 대표하는 '전국회' 조직의 특징이 있을까요? 기성 조직폭력 조직과 다른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경찰이 처음 전국회의 존재를 파악하게 된 단서는 무엇일까요?

'전국회'는 21개 폭력 조직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배후 조직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한편,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경찰에 붙잡힌 고급차 운전자 2명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신 씨와 '논현동 람보르기니' 홍 씨가 MZ 조폭과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도 나왔는데요?

경찰이 '압구정 롤스로이스' 신씨를 수사하는 중,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다는 것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온라인 도박 사이트가 'MZ조폭'과 관련이 있는 건가요?

두 사람의 관계도 관심입니다. 홍 씨가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 씨의 지인이라고 주장도 나왔는데요.

경찰은 'MZ 조폭'과 관련해 일선 서에서 진행 중인 모든 사건을 취합해 집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죠.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다음으로 '신대방팸' 사건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신대방팸'은 2021년 4월부터 11월까지 가출한 미성년자들을 서울 동작구 한 다세대주택에 감금한 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7월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신대방팸' 일원들은 혐의를 인정했나요?

'신대방 팸'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이용자가 중심이 돼 만든 모임입니다. 우울증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집단을 구성해 성범죄를 저지른 것인데요. 유사 범죄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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