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모레까지 150㎜ 넘는 '비'…주말 중부 선선

  • 9개월 전
[날씨] 모레까지 150㎜ 넘는 '비'…주말 중부 선선

지난주만 해도 때늦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연일 하늘빛이 흐립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강원 영동과 충청, 호남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일부 영남 지역은 월요일 아침까지 길게 내리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겠고요.

시간당 최대 4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일부 해안과 산간으로는 더 강한 빗줄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도 많습니다.

전남 해안으로는 150mm가 넘는 큰비가 예보됐고요.

강원 영동과 일부 충청, 남부 지역으로도 120mm 이상의 비가 예상이 됩니다.

우산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중부지방은 피부에 닿는 바람결이 선선합니다.

내일 서울 낮 최고 기온, 25 도선에 머물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 높은 지역이 많겠고요.

대구 한낮 기온은 29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겠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동해안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 안팎까지 일겠습니다.

영남 지역의 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화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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