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첫 재판 공전…유족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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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첫 재판 공전…유족 '분통'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흉기 난동범' 최원종에 대한 첫 재판이 수사기록 확보 문제로 공전됐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변호인은 "10권에 달하는 수사기록을 열람·등사하지 못했다"며 혐의 인정 여부에 대해 의견 표명을 보류했습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다음 공판기일을 다음달 10일로 지정하고 첫 재판을 끝냈습니다.

이에 대해 유족들은 "핑계에 불과하다"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최원종은 지난달 3일 성남 분당구 모 백화점 입구에서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한 뒤 백화점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망 2명 등 1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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