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만배·신학림 오늘 고발...野 "국면전환 공작" 비판 / YTN

  • 10개월 전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등을 오늘 형사 고발할 계획인데,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난맥상을 덮기 위한 여권의 공작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이 김만배 씨 인터뷰를 두고 공세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죠?

[기자]
네, 이번 사안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오늘 김만배 씨와 김 씨를 인터뷰했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선 직전 김 씨 육성을 보도했던 뉴스타파와 방송사 기자들까지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위 인터뷰 내용을 보도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당 지도부는 오늘 오후에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당시 인터뷰는 윤 대통령을 낙선시키려는 대선 공작이었다는 주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공작은 오히려 대통령실과 여당이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당 선대본부장을 지낸 우상호 의원은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위원장 사이 금품이 오간 것과 민주당을 연결시키는 건 저열한 침소봉대라고 주장했습니다.

2년 동안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가 잘 안 되고 국정운영도 엉망이니 이를 타개하고자, 언론을 옥죄려는 압박용으로 이번 사안을 활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송갑석 최고위원도 라디오 방송에서 이번 의혹이 불거진 뒤 대통령실에서 성명을 내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언론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언급한 점을 차분히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은 오늘도 계속되죠?

[기자]
네, 사흘째인 오늘은 경제 분야 질의가 진행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재정정책과 세수 부족, 가계부채 문제 등을 두고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한 정부 대응도 여전히 도마 위에 올라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밖에도 세계 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에 이어 불거진 새만금 개발사업 예산의 적정성 등을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양평...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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