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님처럼 되고 싶어요”…한동훈과 초등생 무슨 사연?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9월 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글쎄요. 이것은 좀 미담으로 봐야 할 수도 있는데.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포켓몬 스티커 동봉해서 한동훈 장관에게 편지를 보냈어요. 이것이 정말 희귀한 스티커여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본인이 정말 아끼는 스티커를 편지 안에 넣어서 보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메시지. ‘범죄 일어나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 어떻게 좀 논평하시겠어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한동훈 장관은 무엇을 해도 이렇게 이슈가 되고 뉴스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4학년 초등학생들이라면 저 꼬부기 스티커는 최애 스티커입니다. 저것을 갖기 위해서 굉장히 돈도 많이 투자하고요. 쉽게 구할 수가 없거든요. (구자홍 차장도 자제분이 많으시잖아요?) 그렇습니다. 제 막내가 지금 이제 2학년이기 때문에 저 꼬부기 스티커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러니까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스티커를 한동훈 장관에게 보내면서까지 부탁한 것이 무엇이냐면 법무부 장관이니까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

그러니까 초등학생이 봤을 때 자신이 꿈꾸는 나라를 그것을 실현시켜줄 수 있을 것 같은 한동훈 장관에게 보내면서 그냥 부탁하기 미안하니까 자신이 소장한 것 중에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이 꼬부기 스티커를 동봉해서 보냈고. 그런데 그것을 이제 받을 수는 있는데 한 장관이 또 그것을 고맙게 받고 자신이 업무용으로 쓰는 노트의 앞에 붙여놓다 보니까 저것이 이제 카메라에 포착이 되어서 이렇게 좀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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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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