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취임 1년…더 커진 ‘사법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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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28일 (월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천상철 앵커]
오늘 민주당 대표 취임 1년. 그다음에 오늘 워크숍이 민주당에서 낮부터 이어지고 있는데. 관련 영상이 저희가 아직 안 들어와서 소개를 해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관련된 발언이나 들어오면 저희가 소개를 뉴스 중간에라도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구자홍 차장. 이재명 대표가 취임 1년을 맞아 의원들한테 선물을 돌렸다면서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그렇습니다. 이 호박으로 만든 약과를 선물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선물하는 방식도 조금 독특한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선물하는 사람이 각 의원실에 선물을 배달해 주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는 ‘대표실에 이 1주년 호박 약과 선물이 있으니 그 의원실당 2개씩 가져가시오.’ 이렇게 공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제 가져가라고 하는 선물이 조금 독특하고. 또 왜 하고많은 선물 중에 이 약과라는 선물을 했을까. (요즘에 약과 많이 먹더라고요. 젊은 친구들이 약과 많이 먹더라고요.) 네. 한국의 전통 음식이고 명절 때 즐겨먹는 음식이기는 한데 이 약과라는 어감이 주는 말이 조금 있지 않습니까? 지금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사법 리스크에 놓여있다 보니까 내가 그런 리스크에 놓여 있지만 검찰 수사가 약과다. 이제 이런 뜻을 이제 에둘러 표현해서. (꿈보다 해몽입니다.) 그 약과를 선물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고요.

더더군다나 이제 약과는 굉장히 조청을 달여서 만들거나 해서 단데, 호박을 넣어서 만들면 상대적으로 조금 덜 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호박과 관련된 속담이 또 이런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 안 된다. 그런데 이제 그 의미는 원래 아무리 포장을 해도 본질이 바뀌지는 않는다, 이런 의미인데. 그런데 이제 호박 약과라는 것을 약간 조금 비틀어서 수박이 안 된다. 그래서 호박 약과이기 때문에 수박들은 가져가지 마라. (대단한 해석을 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본질적인 해석이라기보다는 약간 지금 이재명 대표가 처해 있는 어떤 상황을 빗대서 아주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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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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