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방류 후 원전 앞바다 삼중수소 농도 정상범위"

  • 10개월 전
도쿄전력 "방류 후 원전 앞바다 삼중수소 농도 정상범위"

후쿠시마 원전을 운영하는 도쿄전력이 오염수 해양방류 후 처음으로 원전 앞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방류 첫날인 어제(24일) 원전으로부터 반경 3㎞ 이내 지점 10곳에서 바닷물 표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모두 L당 10베크렐을 밑돌아 정상범위 이내였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반경 3㎞ 이내 지점에서 L당 700베크렐, 그보다 먼 지점에서 L당 30베크렐을 초과하면 방류가 중단됩니다.

한편 일본 환경성도 오늘(25일) 원전 반경 50㎞ 이내 해역 11곳에서 바닷물 2L씩을 표본으로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기로 했습니다. 결과는 27일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오염수 #해양방류 #후쿠시마 #삼중수소 #트리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