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책, 금태섭 2008년 책 제목 ‘표절’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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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네. 이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15년 전에 금태섭 전 의원이 ‘디케의 눈’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저희가 혹시 간접광고가 될까 봐 딱 한 번만 읽겠습니다. ‘디케의 눈’이라는 책을 냈는데. 조 전 장관 최근 준비하고 있는 신간이 ‘디케의 눈물’이다. 금태섭 전 의원 측에서는 뿔이 난 모양이에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디케 신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여신입니다. 우리가 그 법원에 가보면요, 이 디케 여신상이 있습니다. 눈을 가리고 한쪽에는 저울 한쪽에는 칼을 들고 있죠. 눈을 가린다는 것은 이제 공정하게 하겠다는 것이고요. 한쪽에는 저울질을 하고 한쪽에는 단죄하는 의미에서 이제 칼을 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떤 정의의 상징처럼 되어 있는데. 금태섭 전 의원이 이제 이것을 옛날에 이런 책 제목을 냈는데 여기에다 ‘눈물’만 해서 이제 지금 조국 전 장관이 이번에 새로운 책을 내거든요. 그런데 참 조국 전 장관은 무엇을 해도 다 그렇게 논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제 출판사나 이럴 때, 책 제목 정할 때는 이렇게 검색을 해봅니다, 관련된 것도. 혹시 비슷한 것이 없는지 등등 검색을 해보는데. 이 정도 검색, ‘디케’만 딱 치면 책 제목 하면 다 나올 텐데. 글쎄 그것을 조국 전 장관이 알고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출판사 측에서도 과연 이것을 책을 낼 때 이런 부분을 확인한 것인지. 왜냐하면 이것이 책 제목이라는 것이 비슷비슷한 제목이 있으면 여러 가지 조금 논란이, 어떤 저작권 논란이 될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주로 좀 대체적으로 피하기는 하죠?) 그렇죠. (그렇게 안 달기는 하죠.) 책 제목 정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표지 정하는 것도 그렇고 제목 하나 정하는 것도 그렇고 굉장히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하는데. 너무 또 이렇게 논란이 되어서 또 한 번 또 구설수에 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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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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