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홍차에 독극물, 병원서 추락…'의문의 죽음' 맞은 푸틴의 정적들

  • 10개월 전
[씬속뉴스] 홍차에 독극물, 병원서 추락…'의문의 죽음' 맞은 푸틴의 정적들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
현지시간 23일 러시아 서부 쿠젠키노 인근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반란 사태 두 달 만에 탑승자 10명 모두의 죽음을 부른 사고

"단순 항공사고 아닐 수 있다"
"배후엔 푸틴 있을 것" 추측 나오기도

그간 푸틴의 정적들 '의문의 죽음' 맞아

대표적으로 2006년 '홍차 독살 사건'

영국으로 망명한 전직 러 연방보안국(FSB)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전 동료가 전해준 홍차 마시고 숨져

문제의 찻잔에선
방사성 물질 폴로늄 발견

폴로늄,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기 어려운 독성 물질

같은 해 2006년 10월

러시아군 체첸 주민 학살 고발했던 언론인 출신
야권 지도자 안나 폴릿콥스카야

아파트 계단에서 총 맞아 숨져

사망일은 푸틴 생일이기도

2013년 영국으로 망명한
러 신흥재벌 보리스 베레조프스키

망명 후에 푸틴 비판 계속
결국 런던 부촌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

2015년 보리스 넴초프 러시아 총리
모스크바 한복판에서 괴한에 총 맞고 사망

지난해 2022년 9월
러 최대 민영 석유업체 '루크오일' 회장 라빌 마가노프

모스크바 병원에서 추락사

마가노프 회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비판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푸틴 최대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시도 등 죽을 고비 넘기고
러시아 감옥에 수감 중

증거는 없지만, 가리키는 곳은 모두 푸틴
푸틴의 잔혹한 '정적 제거' 언제까지...

-구성·내레이션: 최진경
-편집: 박종욱

-구성·내레이션: 최진경
-편집: 박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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