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부인’ 모른다더니…박찬대 “통화했다” 인정

  • 9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1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 관련 이야기인데. 노동일 교수님. 검찰의 움직임 하나 더. 지금 김용 전 부원장이 그 뒷돈 받은 것 아니냐, 선거자금으로. 이 재판이 진행 중인데 이것에 관련해서 알리바이 위증을 관여했다. 이 의혹 때문에 오늘 검찰이 또 하나의 압수와 수색을 조금 진행한 것 같더라고요?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날짜가 참 공교롭기는 하네요. 어제 하거나 내일 하거나 그랬으면 어떨까 싶기는 한데. 검찰 말대로 압수수색 영장 발부가 되면 바로 할 수밖에 없다, 이런 것이니까 그 말을 그대로 믿을 수밖에 없는데. 언젠가 저 김용 전 부원장 수사를 할 때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유동규 씨에게 김용 전 부원장이 돈을 받았다는 것 때문에 지금 이 재판받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때 2021년 5월 말경, 6월경 이렇게 특정하는 것은 안 된다. 분명하게 몇 월 며칠, 몇 월 몇 시에 받았다는 것을 특정해야 한다고 제가 이야기했는데 그 날짜를 검찰이 특정했습니다. ‘2021년 5월 3일 김용 전 부원장이 유동규 씨 사무실에 가서 돈을 받았다.’라고 특정을 했거든요.

그런데 김용 전 부원장은 알리바이를 무엇이라고 댔냐면 그때 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유동규 씨 사무실에 가지 않았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그 다른 사람을 만났다는 그 선대위 관계자들이 증언을 했습니다. 재판에 나와가지고 자기 사무실에 있었다. 그러니까 유동규 씨를 만날 수 없었다.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검찰이 확인을 해보니까, GPS나 이런 것을 확인해서 보니까 그 증언을 한 사람 사무실에 가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냈거든요. 그러니까 그것이 이제 위증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런데 위증을 하는 과정에서 선대위 관계자들이, 대선캠프 관계자들이 그 위증을 하도록 교사를 했다는 것이죠. 그런 것 때문에 지금 오늘 압수수색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한 것은 김용 전 부원장이 진짜 뒷돈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이것과는 별개로, 왜 알리바이가 없는데 거짓말을 누군가 해준 것 아니냐. 이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캠프, 그 위증을 한 당사자가 자기 그 옛날 캘린더에 내가 그 김용 전 부원장을 만났다는 그런 것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캘린더도 없고. 그것을 자기가 캠프에서 사진을 찍어놓았다고 이야기했는데 그 사진을 찍었다는 휴대폰도 잃어버렸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위증을 한 정황이 크기 때문에 다시 한번 그것을 확인하는 수색을 한 것이죠. 압수수색을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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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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