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부실 준비’ 전북…공무원들 포상 추진?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일단 잘 마무리는 하되 무엇부터 잘못되었는지는 하나하나 따져봐야 하겠죠? 오늘 일부 보도를 통해 알려지기로는 전라북도가 작년 말에 공무원 포상 계획을 세웠다. 이것이 조금 알려지면서 논란거리더라고요?

[허주연 변호사]
점입가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둑을 만들었을 때 허술하게 만들면 하나를 막으면 옆이 터지고, 또 옆이 터지고 이렇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작년 12월에 전라북도에서 이 공무원 대상 포상계획을 세웠는데요. 잼버리 기반시설을 조성한 것을 잘했다. 이런 성공적인 어떤 기반시설을 조성한 것에 대한 어떤 포상 계획으로 도지사 표창으로 총 4명에게 상을 줄 것을 계획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이 잼버리 샤워장 공사가 잼버리 시작 4달 전에 겨우 시작이 되었거든요? 그리고 잼버리 공사하고 나서 폐기물을 처리할 업체조차도 잼버리 시작 며칠 전에 겨우 선정이 돼서 폐기물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 야영이 개최가 되었단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성공적인 행사가 개최가 되었고 이루어졌다는 것이 확인도 되지 않은 7개월 전 시점에 공무원들이 서로서로 상을 주고받을 계획을 했다는 것이 알려져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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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