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강하고 많은 비 몰고 오는 태풍, 곳곳 물폭탄 비상" [Y녹취록] / YTN

  • 11개월 전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문일주 제주대 태풍연구센터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본에서도 강풍이 세게 불다 보니까 신칸센열차와 전차, 버스의 운행을 중단했다, 이런 소식을 듣기도 했는데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때도 이 정도의 위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들어올까요, 어떻습니까?

◆문일주> 그 정도는 아닐 것 같고요. 왜냐하면 지금 오키나와를 지나면서 동중국해 해상을 느리게 이동해서 그동안에 에너지를 많이 잃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보다는 지금 현재는 많이 약화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남해안으로 접근하면서 높아진 수온 때문에 조금 더 강도를 키워서 특히 많은 비를 가지고 오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때도 강풍의 피해에 대해서 우려되는 상황이죠?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계십니까?

◆문일주> 태풍이 약해졌다고 해도 매미급 정도로 강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강한 강도를 유지하고 있고요. 특히 이번 태풍 같은 경우에는 바람도 상당히 피해가 있겠지만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서 홍수 피해에 대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2012년도에 있었던 태풍 삼바와 비교도 많이 하는데 그 당시에도 피해가 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 정도의 위력을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문일주> 위력은 그 정도 대비를 해야 될 것 같고요. 산바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에 조위가 올라가는 시기에 상륙하다 보니까 해일피해도 좀 있었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이번에는 조속이 그 정도까지 높지 않아서 해일피해는 많은 피해가 우려되지는 않지만 말씀드린 대로 많은 비가 몰고 오고 있기 때문에 홍수 피해에 대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강풍도 예상되고 그리고 홍수피해도 예상된다. 그러면 바람 세기는 어느 정도로 예상을 하시고 그리고 비는 얼마나 내릴 것으로 보고 계신가요?

◆문일주> 기상청 예측에 따르면 지금 비 같은 경우에는 전국적으로 많이 내릴 것이고요. 시간당 6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질 곳이 곳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되고요. 특히 바람같은 경우에는 태풍의 진로의 우측 쪽은 조금 더 바람이 세거든요. 그래서 남...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80909151723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