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잼버리 조직위, 각국 대원 조기철수 진행 상황 발표

  • 11개월 전
[현장연결] 잼버리 조직위, 각국 대원 조기철수 진행 상황 발표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국 대원들이 전국 8개 시도로 나뉘어 이동 중인 가운데, 잼버리 조직위가 수송 상황과 숙박 등 후속 대책을 브리핑했습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정부 비상대책반 간사를 맡고 있는 행안부장관 이상민입니다.

오늘 16시 기준 수송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1014대 버스 출발 기준 대비 656대가 출발해서 64.7% 완료했습니다.

운송 대원으로 따지면 2만 2036명이 출소를 완료했고요.

전체 인원 대비 55.6%입니다.

오전에 행선지에 대한 확인 작업 과정에서 다소 속도가 늦었습니다만 현재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충남 건양대, 공주대 그리고 서울 지역의 홍익대, 명지대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몇몇 군데에서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점심 식사는 이동중에 도시락으로 준비했었고요. 양호하게 제공되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세계연맹의 IST 요원들이 안내하고 있고 경찰에서 교통 지원 등을 해서 이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숙소마다 통역과 안내를 지원할 요원들이 대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행안부 국장급 지역 책임관을 8개 시도에 총 9명을 파견하여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는 물론 추후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현재 경찰에서는 해당 숙소별 관할지구대 또는 파출소와 연락 체계를 구축해 놓아서 대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지금부터는 아직 출발하지 못한 대원들의 출발을 더욱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자치단체와 협조해서 안전한 숙소 도착과 도착 이후 편안하고 청결한 휴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습니다.

참고로 8월 11일 개최되는 폐영식과 K-POP 콘서트의 안전, 수송, 다중 인파 관리, 응급환자 조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소방, 경찰과 협조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 가지 알려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협조를 구할 사항인데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숙소 이동 모습 취재 관련한 내용입니다.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서 원거리 촬영에 한해 취재가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대원들에게 개별 접근해서 인터뷰를 하거나 촬영하는 것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별 대원 얼굴이 식별되는 근접, 클로즈업 촬영 역시 불가함을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세계연맹의 취재 가이드라인을 첨부해 드리겠습니다.

세계연맹에서 취재와 관련된 항의가 계속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이드라인 미준수 시에는 취재가 전면 제한될 수도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김현숙 / 여가부 장관]

342개 구호소는 일시적으로 수용을 하는 겁니다, 다시 영지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전제하에.

그렇지만 이번 태풍은 완전히 전국적인 어떤 재난이기 때문에 저희가 여기서 소거하는 그런 부분의 매뉴얼이 있습니다.

매뉴얼 따를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현숙 / 여가부 장관]

제가 알기로는 조직위는 상당 기간 남아서 여러 가지 뒤에 남은 것들, 일단 철거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를 다 정비하기 때문에 상당 기간 전라북도에 체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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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