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잼버리 종료 때까지 최선의 지원 당부"

  • 11개월 전
[현장연결] 윤대통령 "잼버리 종료 때까지 최선의 지원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여름 휴가 마지막 날인 오늘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태풍과 잼버리 등 현안을 챙기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조금 전 관련 브리핑을 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이도운 / 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까지가 공식 휴가 일정입니다만 오늘 집무실로 출근을 해서 참모들과 회의를 가졌습니다.

대통령은 우선 어젯밤부터 가동된 잼버리 비상대책반의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 수송 및 숙박 현황 등을 보고받고 현재 준비 중인 문화행사 등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는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대통령은 총리가 반장, 행안부 장관이 간사를 맡고 있는 비상대책반을 비롯한 정부 전체가 잼버리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은 또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서울시 등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들과 수많은 물적, 인적 지원을 해 주고 있는 기업 등 경제계 그리고 기숙사 등을 협조해 주고 있는 대학 등 교육계 그리고 템플스테이 등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있는 종교계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도 당부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대통령은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모인 4만 5000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고국으로 돌아가면 모두가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꼭 대통령의 당부 말씀이 아니더라도 이미 우리 국민은 거리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길 안내도 친절하게 해 주시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스카우트 대원들도 우리나라에 더 좋은 인상을 갖고 떠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부는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스카우트 대원들과 대표단이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고 또 대한민국에 대해 더 좋은 이미지를 갖고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정부의 구체적인 수송, 숙박 지원책 등은 오전에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발표했고 또 한국프레스센터에 마련된 브리핑룸에서 계속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회의에는 대통령실 참모들과 국무총리 및 17개 부처 장관, 청장 그리고 시도 단체장들이 대면 및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정부의 태풍 대처 종합 상황과 관계부처의 안전관리 대책, 지자체의 대처 상황 등이 보고되고 세계 잼버리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보고될 예정입니다.

회의 내용은 끝나는 대로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은 또 이어서 국방혁신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만찬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합동군사전략 드론작전사령부 작전 수행 방안 그다음에 중기국방계획 재원 배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역시 회의가 끝난 다음에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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