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이동관 청문회 공방 계속…김은경, 노년층 비하발언 논란

  • 11개월 전
[여의도1번지] 여야, 이동관 청문회 공방 계속…김은경, 노년층 비하발언 논란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신성범 전 의원, 김종욱 전 청와대 행정관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첫 출근길에 "언론은 장악될 수 없고 장악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유에는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며 "공산당 신문을 언론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민주당은 이동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이콧' 가능성을 일축하고, 송곳 검증을 예고했고요.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에서 오히려 방송 장악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방어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 청문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여명 투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30 청년 좌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과거 아들로부터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합리적"이라고 하면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대 1로 표결해야 하냐"고 한 건데요. '노인 비하' 논란이 일자, 김 위원장은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했을 뿐 '1인 1표' 원칙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해명하면서, 구태적인 프레임이자 갈라치기 수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여명 투표' 발언부터 해명까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재옥 원내대표는 갈라치기는 오히려 김은경 위원장이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요. 이철규 사무총장은 "현대판 고려장"이라면서 김 위원장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는데요.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김은경 위원장의 설화는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해서 계파를 살리려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민주당 초선 의원을 두고는 학력 저하 코로나 학생들 같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김 위원장의 계속되는 설화, 어떻게 보십니까?

혁신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규칙 개편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것이 계파 간 갈등 폭발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김 위원장이 계속해서 설화에 휩싸이면서 혁신의 동력이 과연 있을 것이냐는 지적도 제기되는데요?

민주당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의 10월 사퇴설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초 이 주장을 했던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민주당 관계자한테 들은 것이라면서 소설이 아니라고 주장했는데요?

법무부가 경찰 송치사건 보완수사에 대한 경찰 전담원칙을 폐지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것을 놓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검찰 수사권이 일부 확대된 데 이어서 수사종결권까지 검찰이 되찾아오면서 사실상 검수원복이 이뤄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민주당이 대통령 친인척 비리 의혹을 전담 조사할 특별감찰관 임명을 촉구하면서 이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별감찰관은 2016년 이후 문재인 정부를 거쳐 지금까지 7년째 공석인데요. 민주당이 왜 지금 특별감찰관 카드를 꺼냈다고 보십니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기시다 총리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오염수 방류 보류와 함께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고 대안을 다시 찾자고 거듭 제안한 건데요.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염수 선동 실패를 받아들이고 이제 그만 자중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의 오염수 방류 보류 촉구 서한,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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