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속노조 노숙농성 또 강제해산…1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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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속노조 노숙농성 또 강제해산…1명 연행

경찰은 어젯(21일)밤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금속노조가 열 예정이었던 1박 2일 노숙 집회를 강제 해산했습니다.

금속노조 조합원 등 주최 측 추산 약 80명은 어제 오후 7시 대법원 동쪽 인도에서 불법 파견 관련 소송 판결을 조속히 촉구하는 문화제를 연 뒤 오후 8시 45분쯤 돗자리를 깔고 노숙 농성을 시도했습니다.

경찰은 세 차례에 걸쳐 해산 명령을 하고 오후 9시 28분쯤 강제 해산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형수 금속노조 지회장이 서초경찰서로 연행됐습니다.

경찰이 금속노조의 노숙 농성을 강제로 해산한 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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