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재건 66조 사업 시동…尹 대통령 ‘K인프라 세일즈’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일단 저희 화면부터 먼저 제가 짚어보겠습니다. 동유럽 지도를 한번 보면요. 지금 윤 대통령이 순방 중인 폴란드 바로 인접 국가. 바로 접경을 마주하고 있는 데가 지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입니다. 재건을 협력하겠다. 폴란드 대통령과 어제, 두다 대통령과 이런 협의를 했는데. 이현종 위원님.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꽤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사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그렇게 사이가 좋은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폴란드 입장에서 보면 우크라이나가 넘어가면 바로 그다음은 자신들 순서라고 이제 느꼈던 것이죠. 그래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폴란드가 이제 우크라이나에 있는 국민들이 넘어오는 난민들을 다 수용을 했습니다. 다 수용을 하고, 실질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이 어떤 전쟁 비축기지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 제공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이것이 후방 기지 역할을 지금 하고 있거든요. 모든 것들이 지금 폴란드를 통해서 다 우크라이나로 들어가고 있고, 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국민들, 피난 간 국민들이 폴란드에 대부분 다 지금 거주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는 거의 지금 혈맹관계처럼 인식되고 있고.

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상당한 발언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폴란드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은 나라죠. 2차 세계대전 때 나치가 제일 먼저 침공을 했고, 또 이 유대인 학살 홀로코스트가 폴란드에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다 보니 폴란드에서는 이 강대국 틈 사이에서 무언가 자신들의 어떤 자강. 자신들의 국방력. 이것을 키워야 하는데 지금 이 국방력을 잘 가장 키울 수 있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지금 방위산업이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발달되어 있어요. 왜냐하면 이 생산이 굉장히 원활합니다. 지금 다른 나라 같은 경우는 이 포탄이나 이런 것들이 생산이 원활하지가 않아요.

대한민국이, 우리가 지금 북한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굉장히 원활하고. 또 더군다나 AS가 확실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무기는 미국의 무기와 호환이 될 수가 있어요. 그런 면에서 폴란드 입장에서는 재빠르게 자국의 어떤 국방력을 키울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해서 K9 자주포, K2 전차 등등을 엄청나게 지금 수입해가고 있고. 또 우리 경공격기도 수입해가고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 잠수함도 수입해가려고 하고 있죠. 그래서 이번에 대통령이 가서 국방 분야의 협력과 함께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한국과 폴란드가 함께 결합을 해서 하겠다. 이런 어떤 MOU를 오늘 체결한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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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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