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윤대통령, 두 번째 나토 참석…우크라·북핵 공조 논의

  • 10개월 전
[뉴스프라임] 윤대통령, 두 번째 나토 참석…우크라·북핵 공조 논의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리투아니아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입니다.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했고, 미국 상원의원단도 만났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어떤 일정이 남아있는지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이 참관국 자격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한국 대통령 첫 참석에 이어 2년 연속 나토 정상들과 함께하는 건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먼저 짚어주세요.

윤 대통령이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한-나토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ITPP를 체결했습니다. 과학기술, 대테러,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하는 건데요. 나토와의 관계가 한 단계 격상됐다 이렇게 보면 될까요?

나토가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도 각각 ITPP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서방 군사동맹인 나토의 영향력이 아시아·태평양으로 확장되는 것 같은데요? 그럼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나토의 공조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윤 대통령이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기 전 미 상원의원단을 접견했습니다. 비공개로 환담이 이뤄졌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고 갔을까요?

윤 대통령이 리투아니아에 도착한 직후 나선 산책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미 상원의원 일행이 '아메리칸 파이'를 합창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윤 대통령이 만찬장에서 부른 노래죠. 이 일화를 보면 오늘 만남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을 것 같아요?

각국 정상들과 양자회담 일정표가 빡빡합니다. 오는 11월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최대한 많은 나라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호소하겠단 의지도 반영된 것 같아요?

윤 대통령이 앞서 외신과 인터뷰에서 "북핵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야욕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줄 때"라면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각국 정상들과 회담에서 다시 한 번 언급했을까요?

국제 다자회의에서 북한 문제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북한의 도발을 막고, 비핵화로 가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북한이 미군 정찰기의 통상적인 정찰활동을 겨냥해 '격추' 표현을 써가며 비난했죠. '나토의 맹주'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메시지를 낼지도 궁금한데요?

윤 대통령이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공식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고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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