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혜’ 의혹에…양평 고속도로 추진 백지화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7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지금 정치권에서는 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못지않게 핫한 이슈가 하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이죠. 서울-양평고속도로라는 것을 원래 짓게끔 되어 있는데 그 사업이 전면 백지화되게 되었습니다. 어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그렇게 밝혔죠. 그런 이유가 있죠. 한번 보시죠. 그러니까 그 고속도로의 종점 지역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다. 그래서 그 노선을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는 그쪽으로 옮긴 것은 김건희 여사한테 무언가 특혜를 주려는 것 아니냐. 민주당이나 야당에서는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죠. 정부와 여당에서는 ‘무슨 말씀 하십니까. 그렇다면 이 사업 백지화시키겠습니다.’ 어제 원 장관이 그렇게 밝힌 거예요.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이런 과정을 거쳐 왔습니다. 이 서울-양평고속도로가 말이죠. 넘겨보죠. 시청자 여러분 한번 봐주세요. 서울 저쪽 감일에서 쭉 이 서울-양평고속도로가 스타트가 되어 가지고 원래는 저 양평JC라고 보이시죠? 기존안. 27km 정도 되는 구간입니다.

원래는 저렇게 하려고 했는데, 저것이 변경안. 보이시죠? 저 처음 스타트해 가지고 저기가 무슨 IC입니까? 글자가 잘 안 보이네요. 남종인가요? 남종IC까지는 똑같아요. 거기서 이렇게 찢어지는 것이죠. 달라지는, 거기서부터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빨간색 선. 그래서 양평JC 이제 저기까지 오게 되는 이렇게 바뀌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이나 야당에서는 저 노란색 부분 있잖아요.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의 땅인데 ‘김건희 여사한테 특혜 주려고 저기로 옮긴 것 아닙니까?’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이죠. 민주당 의원들은 이렇게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어서 한번 들어보시죠. 그래서 지금 민주당에서는 김의겸 의원은 ‘단군 이래 최악의 이권 카르텔이다.’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했는데. 우리 서 변호사 보시기에는 조금 어떻습니까? 민주당 의원들의 저러한 주장들.

[서정욱 변호사]
정말 이제 그 허무맹랑하고요. 황당무계하고요. 새빨간 거짓말이다. 가짜뉴스. 이렇게 보는데요. 제가 이제 그 세 가지만 말씀드리면. 첫째, 이 변경을 누가 제안했냐. 이것 원래 그 정동균 민주당 군수가 2022년 작년 5월까지 군수였어요. 그런데 그때 양평 주민들이 변경 여론도 많기 때문에 민주당의 군수가 처음에 제안했던 거예요. 이것이 정동균 군수가 민주당 출신입니다. 작년 5월까지, 물론 이제 지금은 국민의힘이 군수죠. 그런데 그분이 두 달 만에 1, 2, 3안 어떻게 다 만들어냅니까. 이것이 첫째, 제안권자가 민주당이다. 이것을 말씀드리고요. 두 번째, 가장 황당한 것이 저렇게 되면 땅값이 오르느냐. 어떤 분이 저한테요. ‘서 변호사. 고속도로와 고속도로 만나는 분기점이 여기 옆에 들어서는데 우리 그 땅 옆에 사두면 땅값 한 10배 될 테니 땅 사자.’하면 제가 그 사람을 인간으로 보겠습니까?

아니 분기점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만나면 그 옆에 있는 땅은 쓸모없어요. 소음만 나고 시끄럽기만 하고 그것이 사생활 침해되고. 오히려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500m로 인접, 지금 500m거든요? 그러면 이게 땅도 못 씁니다. 땅은요, IC가 들어서야 해요 IC가. 그런데 이것은 JCT입니다. 분기점. 이런 것은 땅값이 안 올라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지금 궤변을 늘어놓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이것이 이해찬 전 대표가 김건희 여사가 투기한 것처럼 이야기했잖아요. 고발했죠. 투기랑, 이것이 선산입니다. 선산은 이렇게 오랫동안 온 선산이에요. 무슨 투기를 합니까? 진짜 투기는 무엇이냐. 옛날에 이해찬 전 총리가요, 그때 그 세종시하고 서울 도로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예타로 2009년에 2조 1971억 있는 것을 본인 집 근처 5분 거리에 IC를 냈다니까요. 그래서 그것이 투기입니다, 이해찬 전 대표가 한 것이. 그 연기 그것을 ‘이해찬 나들목’이라고 하더라고요.

따라서 저는 이런 이 세 가지를 볼 때 말이 안 되고. 여기서 제가 양평에 취재해 보니 양평 주민들은 제일 원하는 것이 IC가 하나 생겼으면 해요. 그런데 저 노선을 다시 한번 보세요. 지도를 보면. (지도 다시 조금 보여주세요.) 원래 안하고 뒤 안을 보십시오. 지도를 처음에 저기 보면 강하IC가 있죠. (강하IC 있네요, 저 빨간색 선 중간에.) 저것이 양평 주민이 제일 원하는 거예요. 원래 안에는 IC가 없잖아요. 고속도로끼리 부딪치면 이것이 양평 주민에게 간접적인 도움은 되지만 직접적으로 진입로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저렇게 강하IC를 만들려면 노선이 되어야 하니까 저는 지금이라도 양평 주민들 여론 수렴해 보면 이것 주민 투표해서 제일 많이 나오면 그것으로 가라. 이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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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