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기꾼”…IAEA 사무총장 SNS에 댓글 테러?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6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그런데 이번에 그 IAEA 사무총장이 라파엘 그로시라는 분이에요. 아르헨티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그로시 사무총장 트위터에 악플들이 달리고 있답니다. 이렇게요. ‘뇌물 먹고 잘도 돌아다니네.’ ‘뇌물 받아먹고 인류를 팔지 마시오.’ ‘인류 역사에 기록될 쓰레기.’ ‘악마 대장.’ ‘국제 사기꾼.’ 그로시 이분은 사무총장입니다, IAEA. 그래서 일부 민주당의 강성 지지자들이 저렇게 그로시 사무총장 트위터로 달려가서 악플을 다는 것 아니냐, 이런 추정. 그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오늘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이런 비판이 나왔습니다. 글쎄요. IAEA 사무총장 그로시 사무총장은 말씀드린 것처럼 아르헨티나 사람인데 우리 한국인들이 본인 트위터에 막 본인을 공격하는 글들이 올라오면, 글쎄요. 어떤 기분일까요?

그로시 사무총장 이야기에 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 국회에는 여러 가지 상임위들이 있잖아요. 이 상임위에서도 이 오염수와 관련해서 민주당 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 명의 민주당 의원, 어제 이렇게 추경호 부총리에게 질의를 했습니다. 들어보실까요? 글쎄요. 이렇게 민주당은 지금 컨트롤타워도 구성을 한다고 하고. 오염수 청문회도 열겠다고 하고. 오늘 저녁부터는요, 1박 2일 17시간 철야 농성을 벌인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야당의 움직임에 대해서 국민의힘, 여당은 어떻게 응수하고 있을까요? 그 영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깐 보시죠.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이른바 대선 불복을 하기 위한 것 아니냐. 대선 결과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대선 불복 심리가 무언가 기저에 깔려 있는 것 같다. 윤석열 퇴진을 외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야당이 부각시키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여의도 정치권은 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두고 갈등을 조금 더 더 이어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