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폭탄 발언' 대체 어디까지...난감한 민주당 '부글부글' [Y녹취록] / YTN

  • 11개월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쨌든 문 전 대통령에 이어서 이낙연 전 대표 저격을 하면서 친명 쪽에 대놓고 줄서기냐 이런 시각이 나오고 있고. 이런 발언을 계속한다는 건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가 좀 앞장서겠다, 이런 의지로 읽을 수 있는 건가요?

◆김병민> 장외에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귀국하고 난 다음에 지금 있는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는 썩 마뜩잖은 행보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기꺼이 먼저 만나지도 않고요. 지금 있는 민주당의 행보에 대해서 굉장히 잘못 가고 있는 것처럼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이른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고 있는 강성지지층들 입장에서는 이런 행보들이 뭇내 못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수만명의 사람이 모여서 영구당원권 정지를 해야 된다, 이런 방식의 청원을 하기도 했거든요. 이재명 대표가 하지 못하는 행동들을 이른바 추미애 전 장관이 대신 나서서 장외 저격을 하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이런 일들 때문에 본인이 내년 총선에서 어느 편에 서서 움직이게 될지가 조금 더 확실해진 것 같고 이렇게 가게 되는 순간 민주당이 통합의 정치보다는 분열의 정치 길에 들어서는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까지 커질 수밖에 없거든요. 하지만 지금 추미애 전 장관이 이런 목소리조차 내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정치적으로 재개할 길은 아예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본인에 대한 정치적 끝이 이른바 정권교체를 위한 불쏘시개로 활용됐던 것 아니냐는 비난의 한복판에 놓일 수밖에 없어서 결과적으로 본인을 위한 행동 때문에 민주당을 매우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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