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계달 명창' 기리는 판소리 축제, 음성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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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계달 명창' 기리는 판소리 축제, 음성서 열려

조선시대 8명창으로 불리던 염계달 선생을 기리고 판소리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음성 국제 판소리 축제'가 어제(24일) 충북 음성군 가섭사에서 열렸습니다.

염계달은 동편제, 서편제와 함께 국내 3대 판소리로 일컬어지는 중고제 시조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이번 축제에선 김수연 인간무형문화재 국창과 전임삼, 채수정 명창 등이 출연해 담백하면서도 시원하게 쭉쭉 뻗어나가는 중고제 판소리를 들려줬고, 프랑스 국적의 마포 로르 등의 외국인 소리꾼들도 열창했습니다.

이준삼 기자(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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