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민주 혁신위 "불체포특권 포기·체포안 가결 당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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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민주 혁신위 "불체포특권 포기·체포안 가결 당론 요구"


민주당 혁신위가 전날 발표한 '불체포특권 포기·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채택' 쇄신안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수능에서 킬러 문항 출제를 금지하자는 윤 대통령의 발언 여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민주당 혁신위가 1호 혁신안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서약하고, 향후 체포안 가결을 당론으로도 채택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잇따른 체포동의안 부결로 '방탄 정당'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것부터 극복하자는 건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하지만 당내에서는 불체포특권이 헌법상 권리이고, 당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대거 이뤄지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도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이런 가운데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송영길 전 대표는 최근 여론전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태블릿PC 조작설'은 물론 정의당의 고 노회찬 전 의원까지 소환했는데, 검찰과 정의당의 반발이 거셉니다?

이렇게 민주당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오늘 오후 이낙연 전 대표가 귀국합니다. 이 전 대표의 귀국으로 민주당 내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프랑스와 베트남에서 세일즈외교에 나선 뒤 오늘 귀국하는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36%로 집계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5월부터 35% 내외에서 횡보 중인데요. 순방 이후 지지율 변화가 있으리라 보십니까?

특히 '교육 정책'이 대통령 긍·부정평가 사유에 새롭게 등장한 게 눈에 띕니다. 이번 수능 논란에 대한 상반된 시각 보여주는 듯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킬러문항 배제 등을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내세웠지만, 혼란은 여전합니다. 교육부가 다음 주 월요일, 사교육 대책을 발표할 때 킬러 문항 사례를 공개하겠다고 했는데요. '킬러문항'을 공개하면 논란이 좀 잦아들까요?

정당 지지율도 살펴보면, 갤럽에선 오차범위 내 움직임 보이고 있지만 NBS의 경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가 10%p까지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25%는 20년 7월 2주 NBS 조사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데요. 주요 원인을 뭐라고 보세요?

그래서일까요. 양당 대표가 어제 각각 현장 행보에 나섰는데, 김기현 대표는 대학생들과 만나 청년 정책을 논의했습니다. 오늘은 학자금 지원책을 소개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도 어제 군 장병을 만나 장병 휴가 확대 등을 약속했는데요. 청년 표심에 얼마나 다가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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