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

  • 11개월 전
북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가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18일)까지 사흘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원회의에서, 정치국이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 5월 31일 군사정찰위성 발사에서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위성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진 간부에 대한 비판이 있었으며, "발사 실패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빠른 시일 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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